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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똣한 밀푀유 나베 간편하게 즐기기뚝딱뚝딱 쿠킹 2021. 4. 13. 10:05728x90반응형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요.
비오는 날은 왠지 또똣한 국물이 생각이 나지요. 그래서 어제 저녁메뉴는
또뚯한 밀푀유나베였습니다.
문득 이름이 왜 밀푀유 나베일까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랬습니다 ㅋㅋ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냄비)'의 합성어입니다. 퓨전 일식으로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입니다.
알고보니 프랑스어와 일본어의 합성어 였네요~
야채랑 함께 곁들인 고기 요리는 반찬도 따로 별로 필요치 않아서
제가 무지 선호하는 요리이입니다 ^^
재료도 알배추, 깻잎, 버섯, 샤브샤브용고기만 있으면 됩니다.
배추와 깻잎을 깨끗이 씻은다음
배춧잎위에 깨잎을 놓고 또 그위에 고기를 얹기를 반복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냄비에 보기좋게 차곡차곡 줄지어 세우면 됩니다.
가운데는 조금 남겨놓고
표고버섯에 십자표시를 낸다음 세개정도를 예쁘게 세팅합니다.
다들 이런 모양으로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육수를 붓습니다. 저는 육수도 그냥 생수에 가쓰오부시소스를 조금부었습니다.
간편한게 최곱니다. 샤브샤브할때는 요렇게 하는데 요소스만 넣어도 맛나답니다~~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어제는 바지런을 떨어서 밀푀유나베를 끓이는 동안 남은 알배추로 간단하게 겉절이도 만들었네요~~
끓인 밀푀유나베는 참소스나 겨자소스나 칠리소스등에 찍어먹고요.
남은국물에 보통 죽을 끓여 먹어요.
근데 어제는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아서 ㅋㅋ 간식으로 빵을 먹어서 ^^;
그냥 밀푀유나베만 즐겼네요~~
손님초대용으로도 좋고 다른반찬 필요없이 든든하게 이뿌게 먹을수 있는
밀푀유나베 한번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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