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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긋하고 고소한 깻순볶음 - 입맛돋는 봄반찬
    뚝딱뚝딱 쿠킹 2021. 4.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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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깻잎을 참 좋아하는데, 장볼때 늘 사는 식재료 중하나입니다.

    돼지고기 쌈싸먹을때, 비빔국수등에 넣어 먹을때도 너무 맛나지요~

    봄이 되니 마트에 깻순이 보이길래 깻순을 오랜만에 한번 사봤네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한 봉 사왔는데 깻순사이사이 다 큰듯한 깻잎도 보이네요  ㅋ

    깻잎은 철분이 많다고 아는데, 오랜만에 깻잎이 어떤 식재료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

     

    깻잎의 효능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 깻잎은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식용,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베타 카로틴, 카페인산, 루테올린, 퀘르세틴, 로즈마린산 등의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 및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또한 깻잎의 잎에는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와 C 및 타이로신, 라이신, 리놀렌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깻잎은 소염작용, 항알러지 작용, 항돌연변이성, 항산화 활성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간 독성에 대한 보호 효과, 항고지혈증 및 항동맥경화 활성, 항비만 활성,

    대장암세포 및 혈액암세포 증식 억제 활성, 피부 종양 형성 억제 활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선행 연구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깻잎의 유래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 깻잎은 식물분류학상 꿀풀과에 속하는 초본식물인 들깨의 잎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한국, 중국에서 주로 재배하였습니다. 
    ■ 깻잎은 사전적 의미로는 들깻잎과 참깻잎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나, 시중에 유통되는 깻잎은 들깻잎을 지칭합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농서인 농사직설(農事直說, 1429)에서는 이미 들깨를 유마(油麻), 수임자(水荏子)로 기록하였습니다. 
    ■ 들깨의 명칭은 고어로 깨(ㅂㅅ개)이었는데 이보다 늦게 전래된 참깨로 인하여 들(野)자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예로부터 들깨는 잎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가축들이 싫어하여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밭 둘레에 심거나 기상재해로 소득 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대파작물(代播作物)로 이용됐습니다. 
    ■ 깻잎은 마디마다 두 개씩 마주 붙어 나고, 잎 모양은 심장형 또는 피침형이며 잎 면에는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고 끝이 예리하고 잎둘레는 톱니모양입니다. 
    ■ 빛깔은 보통 녹색을 띄지만 뒷면이 자색인 것과 표면의 잎맥이 자색인 것도 있습니다. 
    ■ ‘식탁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 깻잎은 상추와 함께 쌈 채소의 대표 주자이자 전 세계에서 오직우리나라 사람만이 먹는 식재료이다. 
    ■ 들깨는 종자가 굵고 잎의 향기가 연하여 식용으로 적당하며,

    목적에 따라 종자를 생산하는 종실들깨와 깻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됩니다. 
    ■ 잎들깨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잎들깨 전용품종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 잎들깨 품종은 키가 작고 줄기가 굵고, 곁가지 발생이 작고 마디사이가 짧으며, 잎이 둥글고 잎살이 두꺼우며 잎 뒷면 보라색을 띱니다. 
    ■ 깻잎에는 비타민의 함량이 많으며 페릴라알데하이드, 리모넨, 페릴라케톤 등의 방향성 정유 성분이 들어있어

    돼지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그 독특한 향은 입맛을 돋워 신선 잎채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출처:농촌진흥청

     

    향긋하니 향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깻순~ 이제 요리해볼까요~

    먼저 깻순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먼저 깻순이 준비되면 양념은 들기름 1큰술, 식용유 1/2큰술, 들깨가루 2큰술, 깨 1큰술, 간마늘 1큰술, 멱치액젓 2큰술 이렇게 준비합니다.

     

    들깨가루는 마켓컬리에서 산 제품인데, 저는 늘 이제품으로 사용한답니다~

    향도 좋고 맛나고 신선한것 같아요 ^^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웍에 물을 붓고 소금을 한꼬집 넣고 끓입니다.

    소금을 넣으면 색이 선명해진다네요~~

     

    물이 끓으면 깻순을 넣고 30초정도만 데쳐주면 됩니다.

    젓가락으로 한두번 뒤적거리면 끝입니다~

     

    데쳐낸 깻순은 흐르는 찬물에 식혀서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꼭 짠 깻순은 칼로 한두번 덤성 짤라서 먹기 좋은크기로 준비해주세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나서 멸치액젓을 넣고 조물조물 해둡니다.

     

    웍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해둔 깻순과 간마늘을 넣고 볶다가 물1큰술을 넣고 자박자박할쯤

    들깨가루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뒤적뒤적 볶습니다.

    맨마지막에 깨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완성된 깻순볶음입니다~

    향근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깻순볶음입니다.

    입맛돋우는데 너무 좋은 봄 반찬인거 같아요~~

    들깨가루랑도 참 잘어울리고, 깨소금도,, 모두 일가친척이니깐요 ㅋㅋㅋ

    여튼 입맛돋우는 봄 반찬 깻순볶음 !!!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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