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차돌박이 된장찌개 만들기 feat.백쌤레시피

요즘 자주 해먹는 차돌박이 된장찌개 입니다.

일단 고기가 맛있으니 반은 이미 완성이고요 ㅋㅋ 고소하고 깊은 된장맛이 나고 감칠맛도 나요~

한마디로 맛있답니다 *^^*

요거 한번 만들면 된장찌개에 건더기가 많아서 다른반찬 많이 필요없고요~

한두번 더 끓여서 또 먹어면 된장찌개맛이 깊어져서 더욱 진한맛이 나는것 같아요!

믿고 따라할수 있는 백종원님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된장, 차돌박이 고기, 두부, 애호박, 무, 양파, 대파,마늘, 미원 입니다.

차돌박이는 트레이더스에서 샀어요~

1.2kg에 27,000원정도 했던것 같네요.

한번 사서 3-4봉으로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놓고 요렇게 찌개를 자주 해먹지요~

 

제일먼저, 냄비에 고기를 넣고 뒤적뒤적 섞어주면서 고기를 익혀주세요.

 

고기를 들들 볶다가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얇게 썬무를  넣고 바로 물을 부어주세요.

얇게 썰라고 했는데 전 맨날 두껍게 썰어요 ㅠㅠ 칼질 못해요 ㅋ

무를 얇게 썰면 무에 양념맛이 더 잘베고 무 육수도 더 잘나온다고 하네요.

무역할이 중요한것 같아요. 평소에는 된장찌개 끓일때 멸치육수를 내는데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나름 편한 구석이 있어요!

물을 붓고 끓인다음  요상태로 식혀야 해요.

저는 빨리 식힐려고 큰볼에 찬물을 받아서 솥채로 10분가량 집어 넣어둬요

한번 식혔다가 다시 끓이는게 비법인 느낌입니다 ㅋㅋ

 

두부역시 찬물에 좀 담가두었다가 먹는게 좋다네요.

두부 응고시킬때 첨가된 성분들이 조금 녹아 나오나봐요~

 

그사이, 야채들은 요렇게 썰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식힌 솥에 먼저 된장을 3숟갈 넣고, 야채를 넣었어요.

그리고~~미원을 한티스푼 넣었어요.

원래 집에 미원이 없었는데  백종원쌤 레시피 따라하다가 사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마법의 가루인것 같아요. 요걸 조금만 넣었을뿐인데 감칠맛이 확 돌아요~~ ㅋㅋ

 

 보글보글 끓으면 두부를 넣고 파와 마늘을 넣으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보글보글 더 끓여주면 끝입니다~~

구수하고 감칠맛도는 차돌박이 된장찌개~ 반찬이 필요없고요 ㅋ

밥 말아먹으면 한그릇 뚝딱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