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깜짝 여행기

지난 일요일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부산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해서 제일 빠른 교통편 SRT를 이용하기로 했지요.

그냥 결혼식만 다녀오면 좀 아까운듯해서

해운대랑 수족관만 더 둘러보고 올 계획을 세우고 떠났답니다.

오전 10시 50분 기차를 탔습니다.

2시간 20분에 걸쳐서 부산역에 도착했고,

점심부터 해결했습니다.

메뉴는 일본라멘, 부산역에 있는 멘무샤라는 곳인데 맛은 쏘쏘 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예식장으로 가서 할아버지도 깜짝 만나고,

미션 완료를 하였답니다. 결혼식이 3시 였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스타벅스에 들러 좀 쉬었다가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해운대를 20대때 와보고 처음인거 같아요.

확 트인 넓은 바다와 뒤에 보이는 엘씨티 뷰가 정말 위엄있고 근사하네요~

부산 하면 해운대가 젤먼저 떠오르는 거 같아요.

역쉬나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언제 봐도 바다뷰는 정말이지 힐링인거 같아요.

해운대에 있는 SEALIFE 부산 아쿠아리움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나름 잘 꾸며져 있었답니다.

상어, 가오리, 거북이, 해마 등은 언제봐도 신비로운거 같아요.

이곳 해마가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랬네요 ㅋ

요건 기념으로 산 부산아쿠아리움 마그네틱입니다.

북극곰과 거북이~ 귀엽죠~

수족관 구경을 마치고는 저녁을 또 기대했는데 ㅠㅠ

부산엔 먹거리도 많은데 ㅠㅠ

딸래미가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다지 멉니까 ㅠ

그래서 결국 맥도날드 갔네요 ㅠㅠ

맥도날드 가서 저녁을 먹고 부산역에 가서 스타벅스에 또 가서

좀 쉬고 9시 20분 SRT를 탔답니다.

수서역에 11시 40분에 도착했구 집에 12시20분에 왔네요.

집에 와서 모두 쓰러졌지만 너무 즐거운 부산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여유있게 다시 부산을 찾아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