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스테이크 & 돈지루

크리스마스날 토요일 오전에는 과외수업을 하고

점심으로 얼른 카레를 해먹고 오후에는 쇼핑을 나섰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붐비는 곳엔 가지말자는게 울집 원칙인데 ㅠㅠ

이것저것 필요한 것도 있고, 장도 볼겸 스타필드 위례점에 갔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배스킨라빈스에도 들렀구요 ~

저녁메뉴는 오랜만에 연어스테이크로 정했고, 남편이 돈지루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연어를 트레이더스에서 구입을하고,

집에 오는 길에 생협에 들러서 대패삼겹살이랑 우엉등 돈지루용 재료도 구입했습니다.

구이용 연어도 3~4팩 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25일 당일 포장 판매 였습니다. 유통기한도 당일까지~

그래서 울집도 집에 오자 마자 저녁에 구웠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쯤 익었을때 허브솔트를 뿌립니다.

연어스테이크엔 무조건 타르타르 소스가 필요합니다.

요거 없이는 안먹어봤네요 ㅋㅋㅋ

샐러드로는 버터헤드와 귤에 오렌지소스를 얹어 준비했습니다.

돈지루는 일본식 된장찌개인데 삼겹살과 우엉,무, 당근, 곤약 등이 들어갑니다.

남편이 돈지루를 준비하고 제가 연어 스테이크를 준비해서

부부 합작요리가 되었네요. 근사한 한끼 같아요 ~

연어스테이크는 담백하고 고소하고, 샐러드는 달콤새콤하고 ,

돈지루는 달짝치근하니 구수합니다. 세가지가 맛이 잘 어우러졌답니다 ^^

다음엔 언젠가 돈지루 포스팅을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