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표 칼비빔면& 바싹 불고기

오늘 부터 명절연휴라 어제 저녁에 열심히 달려서 

밤에 시댁 삼천포에 내려왔습니다.

삼천포에 오면 다음날 아침 어머님이 늘 삼겹살 듬뿍 넣은 김치찌개를  끓여주십니다.

우리가족 최애요리가 김치찌개랍니다.

새벽잠 없으신 어머님 아버님께서 운동을 2시간이나 하고 돌아오시고

먼저 두분 아침식사 하시고나면 우리 세식구는 9시나 되어야 잠이 깹니다.

9시에 일어나면 김치찌개를 해놓고 밥상을 차려주십니다 .

저도 물론 돕지만 세상 팔자 편한 며느리랍니다.

점심은 또 막내아들인 울남편이 어머님표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어머님표 비빔국수는 참 맛깔나요~

언제나 양념맛이 일정해요^^ 

만드실때 옆에서 보면 대충대충 양념을 만드는거 같은데 

항상 일정한 맛이나고 참 맛나답니다.

 

평소엔 소면으로 만드는데 오늘은 집에 칼국수 면이 있다고 칼비빔면을 

만들어 주셨어요~ 칼비빔면도 맛있네요~

소면보다는 더 담백한 느낌이 있구요 ^^

아버님 어머님 식사 속도가 빠르셔서 미쳐 세팅도 하기전에

제가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ㅋ

김치랑 반찬도 없이 ㅋㅋㅋ

바싹불고기는 선물들어온걸로 구웠는데 칼비빔면이랑 찰떡궁합이네요~

어머님표 칼비빔면과 바싹 불고기로 오늘 점심 멋지게 해결했네요 ㅋㅋ 

저녁엔 제가 샤브샤브 만들어 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