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라흐마니노프 ft. 롯데 콘서트홀

지난 금욜 연주회를 또 다녀왔습니다.

서울 시향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라흐마니노프 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팜플렛도 읽어보고

흐린하늘의 롯데타워도 한컷 찍어봅니다.

처음에 지휘자가 등장했을때

봉황과 금박이 수놓아진 화려한 가운을 압고 나와서 시선을 사로 잡더니

연주가 곧 시작되니까 액션이 너무 힘차고 커서 또 홀린듯이 감상하였네요.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두번째 곡에만 등장했는데

화려하게 수놓아진 블링블랑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또 시선을 끌더니

귀신같은 연주솜씨로 정말 깜짝놀란 마음으로 정신을 빼앗긴채 감상하였답니다.

초딩 4학년인 울 딸래미는 어찌 감상하나 힐끗 봤더니 

손가락춤을 추면서 눈을 감고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힌채 좌우로 조금씩 흔들며

물아일체가 된듯 감상하고 있네요 ㅋㅋㅋ

이정도면 훌륭하게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인 연주회 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