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물 파이만쥬 ft. 태성당 단팥 만쥬 vs 옥수수 만쥬

지난 주말에 남편이 볼일이 있어 부산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부산역 근처여서 올라올때 빈손으로 올라오지 않고

태성당에 들러 파이만쥬 세트를 사왔네요^^

센스가 있는 남편이십니다 ㅋㅋㅋ

 

출처: 태성당 스마트스토어

태성당은 7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네요.

70년 큐슈 전통기술로 대한민국 준명장이 만드는 수제 베이커리입니다.

페스츄리, 브리오슈 전문점이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맛있는 빵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태성당 파이만쥬는 243겹으로 만들었고요,

기존레시피에서 일본 레시피를 더해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합니다.

호두를 소금물에 직접삶아 불순물을 제거후, 돌오븐에 1시간 정도 식감이 살도록 구운다음

체로 걸러내 불순물을 한번더 제거하고 장인이 직접 만든 수제팥소와 영양가득 밤을 함께 섞어 파이만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스타일의 레트로풍 스타일의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전지레인지에 살짝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라고 되어 있는데

딸래미와 저는 받자마자 그냥 먹었네요 ㅋㅋ

 

안에 소가 꽉 차있는 파이 만쥬입니다.

정말 파이처럼 빵 껍질이 엄청 많은 겹으로 되어 있고 버터향이 나네요.

단팥소는 깊은 맛이나고 콘으로 된소는 고소하고 달콤하네요.

두개다 너무 맛나네요*^^*

단팥 만쥬는 어른입맛, 콘 만쥬는 아이 입맛이라고 할까요~

저는 두개다 맛있긴 하지만 조금 더 촉촉한 콘 만쥬가 더좋긴 하네요~

부산역에 들를일 있으면 기념으로 사와서 가족들과 함께 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