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 ‘대방진 굴항’

오늘은 추석전날이라 오전에 열심히 전과 산적을 부치고

점심먹고는 열심히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차례음식 준비를 마쳐 놓고 또 바람쐬러 나갔지요^^

오늘 찾은곳은 대방진 굴항입니다.

이곳역시 차로 10분만 나가면 있는 곳입니다 ^^

이곳 사천 대방진 굴항은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조선 말기 순조임금때 둑을 쌓아 만든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수군 기지로 이용한 곳이라 합니다.

진주목 관하 수천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1820년에 완공했다합니다.

그리고 굴항은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9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바다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고 좁은 수로를 따라 들어오면 배가

몇척 정박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대방진 굴항에는 이순신 동상도 있고,

굽은 항만을 따라 공원처럼 나무길이 조성되어 있고,

정자도 있고 벤치도 곳곳에 있습니다.

공원이 품고 있는 작은 호수 같은 모습이 참 독특합니다.

이곳 대방진 굴항은 드넓은 바다가 정면 뷰입니다.

삼천포 대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사적 스토리가 있고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는 이곳 

대방진 굴항은 현재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식구도 갈때마다 사진을 찍게 되는 포토스팟이기도 하구요 ^^